돈이야기/월간 가계부

[21년 2월] 20대 직장인 한달 가계부(2월 3주~4주)

포도리씨 2021. 3. 7. 23:21

 

 

안녕하세요오!

오늘 드디어, 2월 가계부와 일상을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2월 3주차]

 

2/15(월) - 100,000원  

휴가를 냈어요.

길고 긴 설연휴를 끝내고 서울로 올라왔어요.

개인적인 건 무지출했지만, 엄마생신이 얼마 남지 않아 10만원을 드렸어요.(경조사비 지출) 

돈많이벌어서.. 더 많이드려야 할텐데 ㅎ_ㅎ

 

2/16(화)  -총  10,000원 

오랜만에 출근을 했어요. ㅎㅎ

올리브영 아이브로우 - 10,000원에 겟!  

(CJONE 포인트로 4,000원 사용하였음) 

밝은 색을 골랐는데, 생각보다 밝아서 당황했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아요 

1년만에 산 아이브로우,, 

 

2/17(수) - 총 17,000원 

이 날은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성수에서 만났어요 

이친구랑 만나면 맛있는걸 먹을 수 있다. 실패확률 0에 수렴 ,,맛쟁이 친구

퇴근하고 만났더니 7시30분이라 , 사회적거리두기 통금시간 9시였나.. 10시였나.. 무튼 짧은시간밖에 없어서

최대한 많이 말할려고 노력했어요. ^^ 공차는 친구님이 사주셨답니다. 

 

 

2/18(목)  - 총 43,879원 

물 - 10,000

오늘의 집(모니터받침대) 33,879 

 

물이 똑 떨어져서 스파클을 시켰다. 

나는 정리를 잘 못하는 편인데, 책상이 너무 지저분해서 모니터 받침대를 사고 싶어서 

모니터받침대를 진짜 열심히 찾아봤는데, 이케아 엘로벤(24,900원)을 사고싶었는데 수도권 매장은 다 품절이라 ㅠ

오늘의집에서 두닷모노? 모니터 받침대를 시켰다.. 

 

제 책상이랍니당

왼쪽은 개인노트북이고 오른쪽은 회사(재택근무용) 노트북이에요 

오늘은 주말이니까 회사 노트북은 닫아놓아요. 

 


2/19(금) - 총 31,000원 

동경산책 - 15,000 

카페 - 16,000 

퇴근 후 급 약속이 잡혔어요. 희희 

성신여대 동경산책 사람이 늘 많아 맛있는곳이구나 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건대사는 동생이 여기까지 와줘서 퇴근하고 언능 먹으러 갔지용.

쏘스윗한 동생은 저에게 프리지아 꽃을 선물해줬답니다. 

프리지아의 꽃말이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라며.. 예쁜말로 저를 감동시켜줬어요 ㅠ_ㅠ

밥을 먹고 근처 카페에서 또 다른동생도 와서 짧지만 수다를 나누었답니당!

오랜만에 엄청 신나고 밝아졌어여 동생들아 고마와♥ 

커피는 제가 사서 만육천원이나 나왔어요 ! 

밥도 커피도 모두 성북사랑상품권을 이용했어요 아주 쏠쏠해yo 

 

 

 

 

2/20(토)  - 총 22,900원 

 

저에게는 평택/대전에 사는 대학교 친구들이 있어용 

대전친구와 서울역에서 평택역으로 놀러갔답니당 

평택친구/대전친구는 차를 운전할 수 있는 멋쟁이 친구들이에요 

베스킨라빈스가 먹고싶었는데, 평택역 베스킨라빈스 위치가 ak몰 7층이라서 귀찮아서 안갔어요..

1층에 만들어주세요..  

- 서울역 > 평택역(무궁화호) 4,900원 

평택친구가 마라탕/샹궈가 먹고싶다해서 

둘중 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둘다 시켰어요. Flex..

마라탕 / 마라샹궈/ 꿔바로우 먹고싶은거 다먹어..

친구들과의 모임  - 18,000원 

 

 

친구가 준비해준 샹그리아..☆

그 알죠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나면

별이야기 다하는데 정작 무슨이야기했는지 모르는거,,

무튼 밤이 깊어져서 잘 자고 다음날에 닭갈비를 먹고 카페도 배달시키고 늦게 서울로 올라왔어요 : ) 

 

대학교때부터 평택친구집에 자주 놀러가서, 여기만 가면 ㅎㅎ마치 본가에 온것같은 편안함 

 

제 친구 요리 잘하죠~?

 

 

2/21(일) - 26,200원 

다시 평택에서 서울로 가는 무궁화호 4,700원  

이날은 마지막 패밀리모임이 있어서, 시간맞춰서 간다고 용산에서 내렸어용!

지인분이 락앤락 텀블러를 선물해주셔서, 마침 그분도 그날이 생신이셔서 저도 선물을 드렸답니당 

경조사비로 21,500원 지출했어요! 


원래 약속을 많이 잡는 편은 아닌데, 이번주는 약속이 참 많았네용 

 

[2월 4주차]

 

2/22(월) - 총 47,590원 

모두의 SQL(책)  - 16,200원 

 

퇴근 후 공부해야지! (과연? )

회사에서 아메리카노 - 1,900원 

마트 (장보기) - 29,400원 

 

갑자기 회사 동료분이 요즘 SQL 공부를 시작했다고 해서, 책을 추천받아 바로 구매했어요 

초보자에게도 쉽게 설명된 책인데... 함수부터 진도를 아직 못나가고 있네요..

함수 너란녀석 ... 

 

다이소에서 산 장바구니와 함께 장보기

2/23(화) - 무지출 .. 얼마만의 무지출인가요 

 

2/24(수) - 83,200원 

온라인 랜선 스터디 신청 - 60,000원 

ㄴ 회사동료분이 광고보고 알려주셔서 요즘 SQL 공부를 할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2달간 강의듣고 같이 같이하는 스터디가 있어서 신청했어요 오랜만의 교육비 지출...★ 

돈을 펑펑쓰고 있답니다 그치만 아빠가 공부하는데 돈아끼지 말랬어요! 

 

편의점 2,200원  (기억안남..뭐먹었을까요)  

신동궁 감자탕 뼈찜(저녁) - 21,000원 

ㄴ회사동료들과 같이 선릉 맛집 신동궁감자탕 뼈찜에 갔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요 

숯불향도 솔솔 넘나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사람도 엄청 많았어요 

다행이도 저희는 웨이팅은 안했찌만 조금만 늦었으면 할뻔..!  

 




2/25(목)  - 총 11,490원

커피 6,000
마트 5,490

 

점심먹고, 근처 맛있는 카페에서 커피가 먹고싶어서 커피를 마셨어영 

저는 흑임자라떼를 마셨답니당 조금 비싸지만 맛있어요 : )  

한번 흡입했더니 빨대 흑임자 덕지덕지

 

그리고 저녁에는 장봐서 집에서 잔치국수를 해먹으려 장을 봤는데

집 가니 맘이 바뀌어서 그냥 냉동볶음밥 (그치만 짱맛있음) 을 먹었어요 

 



2/26(금) - 총 25,900원 

동료분이 생일이셔서 선물을 했구용 

그리고 제가 요가링을 구입했답니당 (아직 몇번 안썼지만 홈트를 위해 샀어요) 

- 선물 17,900
- 요가링 8,000

 

2/27(토) - 5,200원 

-스타벅스 4,100
-아이클라우드 1,100

토요일은 아침 9시에 필라테스 레슨이 있는 날이었어여

오랜만에 아침에 운동하니까 커피가 너무 땡겨서 끝나자마자 스타벅스 뛰어서 아아 한잔했습니다..

글고 저 핸드폰 용량이 가득 차서 아이클라우드를 구매했어요 M



2/28(일) 총-  44,930원

오랜만에 쓱에서 장을 봤어요 (물론 배송) 

이마트가 가깝다면 아마 엄청 자주갔을텐데 집에서 30분은 걸어야해서 잘 안가게 되네용 

견과류를 챙겨먹어야겠다 생각해서 견과류도 사고, 샐러드도 사고 

 

그리고 이날은 제가 오랜시간 함께했던 공동체의 졸업식이었답니당 

친구가 꽃도 선물해주고, 선물도 받았어요♥

 

 

 

2월 저의 예산은 용돈 40만원/ 경조사 20만원/자기계발비 20만원이었는데요

근데 정말 감사하게도 설날에 엄마아빠가 세뱃돈을 주셨어요 : ) 

원래는 다 저축하는게 맞는데, 2월에 약속도 많아지고 사고싶은것도 있어서 후후 20만원을 추가 용돈으로 사용했어요 

즉. 2월 예산이 용돈 60만원 / 경조사 20만원 / 자기계발비 20만원이 되었답니다.. 

 

2월 결산 1탄

초기 목표와는 달라졌지만 그래도 예산이 늘어나서 넉넉하게 성공쓰! 

2월은 특별히 간식비에 돈을 엄청많이썼어요... 이것만 아꼈어도..주륵주륵 ... 

간식비가 지출에서 1등할줄이야.. 3월부터는 카페랑 과자 같은거좀 줄여야 겠어요 ㅋㅋㅋㅋㅋ

 

 

2월 결산 2탄

 

 

그리고 3월의 용돈도 설정했답니다 두근두근 

저의 3월도 잘 지켜봐주세용 홍홍 

아주 어마무시한 소식들이 많답니다! 

 

 

요즘 특별히 마음에 와닿는 찬양이 있는데 하나 소개해드릴까해요.

 

'신실하게 진실하게' 라는 제목의 찬양인데

가사 중에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하소서 요게 반복이거든요 

물론 제가 늘 바르게 살순 없지만, 제 삶의 방향성을 가지고 그렇게 살기를 늘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모두들 오늘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