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10월의 공휴일 한글날 오늘 한 모임에서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났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사람도 있고, 종종 만나오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각자의 사는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역사하고 계신지 잠깐?(길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며 나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부끄러운 마음도 들기도 하고, 나는 어떻게 하나님한테 묻고 있지?라는 기대와 설레임이 , 그리고 나는 어떻게 살기를 원하실까라는 질문이 머리속에 가득했다.
그리고 나에게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과 더불어 물질이 우상이 당연화 되어버린 현실을 발견했다.
물질적 풍요가 나에게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되어버렸구나
내가 남들보다 더 잘먹고 잘 사는게 중요해져버렸구나
넓고 깨끗한 새 아파트에 사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었구나
배부르게 몸 따뜻하게 그것이 나의 목적이 되어버리고 있었구나를 느끼면서
신앙의 선배들을 따라가고자 하면서, 내가 놓치지 않으려고 꽉 쥐고 있는게 정말 많았구나 라는 마음이 뭉클 뭉클 들기도 하고 내가 정말 추구하는 가장 최고의 가치는 무엇이지?? 라는 질문 가득.
근데 나는 이 것들을 지금 놓치지 못할거 같은데
하나님이 이걸 놓을 수 있는 힘을 주셨으면 좋겠는데
내가 죄에서 해방되던, 아님 하나님에 그늘 아래에서 놓던
내가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일에서 자유하고 싶다는 마음.
그냥 결론적으로
1) 하나님보다 돈이 좋음 > 내가 편하고 잘 사는게 좋아져버렸음 > 그래서 하나님을 잘 안찾게됨
2) 그러나, 이 시대속에서도 하나님과 교제하며 1: 99 싸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삶이 참 멋있어보임
3) 그래서 다시, 28살이 다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직장인 3년차 이 시점에서 너는 어떤 삶을 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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