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말씀묵상 포스팅
본 글은 한 청년의 개인적인 묵상이여서, 틀린 내용&부족한 내용이 있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들어가기 전
큐티를 시작하기전 말씀을 보는 나의 눈을 열어달라고 기도했다.
내가 바라는 이익이 아니라 그분이 주시는 유익을 구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시작
말씀 본문
창세기 15:1-11
[개역개정]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8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1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새번역]
1 이런 일들이 일어난 뒤에, 주님께서 환상 가운데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너의 방패다. 네가 받을 보상이 매우 크다."
2 아브람이 여쭈었다. "주 나의 하나님, 주님께서는 저에게 무엇을 주시렵니까? 저에게는 자식이 아직 없습니다. 저의 재산을 상속받을 자식이라고는 다마스쿠스 녀석 엘리에셀뿐입니다.
3 주님께서 저에게 자식을 주지 않으셨으니, 이제, 저의 집에 있는 이 종이 저의 상속자가 될 것입니다." 아브람이 이렇게 말씀드리니,
4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그 아이는 너의 상속자가 아니다. 너의 몸에서 태어날 아들이 너의 상속자가 될 것이다."
5주님께서 아브람을 데리고 바깥으로 나가서 말씀하셨다. "하늘을 쳐다보아라. 네가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 보아라." 그리고는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자손이 저 별처럼 많아질 것이다."
6 아브람이 주님을 믿으니, 주님께서는 아브람의 그런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
7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주다. 너에게 이 땅을 주어서 너의 소유가 되게 하려고, 너를 바빌로니아의 우르에서 이끌어 내었다."
8 아브람이 여쭈었다. "주 나의 하나님, 우리가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을 제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9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나에게 삼 년 된 암송아지 한 마리와 삼 년 된 암염소 한 마리와 삼 년 된 숫양 한 마리와 산비둘기 한 마리와 집비둘기 한 마리씩을 가지고 오너라."
10 아브람이 이 모든 희생제물을 주님께 가지고 가서, 몸통 가운데를 쪼개어, 서로 마주 보게 차려 놓았다. 그러나 비둘기는 반으로 쪼개지 않았다.
11 솔개들이 희생제물의 위에 내려왔으나, 아브람이 쫓아 버렸다.
[메시지 성경]
1 이 모든 일이 있은 뒤에, 하나님의 말씀이 환상 가운데 아브람에게 임했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네 방패다. 네가 받을 상이 매우 크다!”
2-3 아브람이 말했다. “주 하나님, 제게는 자식이 없어 다마스쿠스 사람 엘리에셀이 모든 것을 물려받을 텐데, 주께서 주시는 선물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브람이 계속해서 말했다. “보십시오, 주께서 제게 자식을 주지 않으셨으니, 이제 제 집의 종이 모든 것을 상속받을 것입니다.”
4 그러자 하나님의 메시지가 임했다. “걱정하지 마라. 그는 네 상속자가 아니다. 네 몸에서 태어날 아들이 네 상속자가 될 것이다.”
5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말씀하셨다. “저 하늘을 바라보아라. 저 별들을 세어 보아라. 셀 수 있겠느냐? 네 자손을 세어 보아라! 아브람아, 너는 장차 큰 민족을 이룰 것이다!”
6 아브람이 믿었다! 하나님을 믿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었다”고 선언해 주셨다.
7 하나님께서 계속 말씀하셨다. “나는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데리고 나와,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하게 한 하나님이다.”
8 아브람이 말했다. “주 하나님, 이 땅이 제 것이 되리라는 것을 제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9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삼 년 된 암송아지 한 마리와 삼 년 된 암염소 한 마리, 삼 년 된 숫양 한 마리, 산비둘기 한 마리, 그리고 집비둘기 한 마리를 내게 가져오너라.”
10-12 아브람이 그 모든 짐승을 하나님께 가져와서 반으로 가르고, 갈린 반쪽을 서로 마주 보게 차려 놓았다. 그러나 비둘기들은 가르지 않았다. 독수리들이 짐승의 시체 위로 날아들었으나, 아브람이 쫓아 버렸다.
[NLT]
1 Some time later, the Lord spoke to Abram in a vision and said to him, “Do not be afraid, Abram, for I will protect you, and your reward will be great.”
2 But Abram replied, “O Sovereign Lord, what good are all your blessings when I don’t even have a son? Since you’ve given me no children, Eliezer of Damascus, a servant in my household, will inherit all my wealth.
3 You have given me no descendants of my own, so one of my servants will be my heir.”
4 Then the Lord said to him, “No, your servant will not be your heir, for you will have a son of your own who will be your heir.”
5 Then the Lord took Abram outside and said to him, “Look up into the sky and count the stars if you can. That’s how many descendants you will have!”
6 And Abram believed the Lord, and the Lord counted him as righteous because of his faith.
7 Then the Lord told him, “I am the Lord who brought you out of Ur of the Chaldeans to give you this land as your possession.”
8 But Abram replied, “O Sovereign Lord, how can I be sure that I will actually possess it?”
9 The Lord told him, “Bring me a three-year-old heifer, a three-year-old female goat, a three-year-old ram, a turtledove, and a young pigeon.”
10 So Abram presented all these to him and killed them. Then he cut each animal down the middle and laid the halves side by side; he did not, however, cut the birds in half.
11 Some vultures swooped down to eat the carcasses, but Abram chased them away.
나의 묵상
묵상포인트 1. 아브람(아브라함)이 부럽다.
1. Some time later, the Lord spoke to Abram in a vision and said to him, “Do not be afraid, Abram, for I will protect you, and your reward will be great.” (NLT)
하나님이 상급을 주시는것 그 복 보다 하나님이랑 친밀하게 대화하는 아브람이 참 부럽다.
하나님이 직접 아브람에게 비전을 보여주시고 말이다.
물론 나도 하나님과 기도로 대화를 묻지만 뭔가 더 부럽다.
묵상포인트 2. 아브람의 두가지 모습
첫번째 모습은
5주님께서 아브람을 데리고 바깥으로 나가서 말씀하셨다. "하늘을 쳐다보아라. 네가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 보아라." 그리고는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자손이 저 별처럼 많아질 것이다."
6 아브람이 주님을 믿으니, 주님께서는 아브람의 그런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 (새번역)
이 내용은 로마서/히브리서에서도 계속 나오는 유명한 내용인데,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상황속에서도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던 아브라함의 모습이 나온다.
(로마서 4: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
근데 두번째 모습은, 똑같이 믿을 수 없는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데 아브라함이 의문을 던진다.
7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주다. 너에게 이 땅을 주어서 너의 소유가 되게 하려고, 너를 바빌로니아의 우르에서 이끌어 내었다."
8 아브람이 여쭈었다. "주 나의 하나님, 우리가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을 제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새번역)
첫번째 모습 = 믿을 수 없는 상황 -> 아브라함 믿음 -> 하나님이 의롭다 여기심
두번째 모습 = 믿을 수 없는 상황 -> 아브라함 의문 -> 하나님이 언약을 보여주심
사람은 동일한 상황에 동일한 결정을 내리지 않는 예측 불가능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을 믿어야겠다. 생각하며 내 믿음의 크기가 슬슬 커져가려고 할때
가끔은 나도 놀랄만한 믿음으로 놀라기도 하지만, 가끔은 내 믿음이 너무너무 작아서 실망하기도 한다.
나의 루틴은 주일을 기점으로 월화수 (하나님과 관계가 가까움) 목금(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짐) 이렇게 자주 되는 편인데
아니면 아침(큐티한 직후라서 하나님과 가까움) 저녁(내삶에 하나님이랑 찾을 수 있는 시간은 어디?!? ) 이렇듯이 말이다.
그리고 나의 믿음의 변동성이 드러날 때 마다 나는 약간의 자괴감과 또 그분의 뜻대로 살지 못했음 민망해진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치 없이 하나님 앞에 나갈때마다,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보여주셨듯이 새롭게 다시 당신의 뜻대로 살아가게 도와주시는 하나님임을 또 묵상하고 배워간다.
묵상포인트 3. 대입
아브라함의 평생의 삶의 고민은 자식이 없는 것이었을거다.
땅도 돈도 하인도 가축도 많은 부자인 아브라함에, 정말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없는 그것은 자식이었다.
현재 나의 삶의 고민은 나 지금 잘 살고 있는거 맞나?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게 맞나?
내가 일하는 이곳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내평생의 삶은 어떻게 되는 거지?인데
하나님의 사람으로 더 사랑하고 살아가고 싶은데 내 삶이 아무렇지도 않는 잔잔한 일상 같아서
과연 그분이 날 사용하실지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다행인건 아브라함이 자식이 생길 거라는 희망이 없듯, 내 삶에는 내가 잘 살아갈 거라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
아주 높은 지식이나, 돈이나, 가진게 별로 없어서 내 삶을 하나님이 사용하신다는 건 어쩌면 기적?일지도 모를 거 같다.
물론 하나님이 세상이 말하는 복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복(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을 주신다는 것을 안다. 내가 그것으로 충분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내 결론은
나의 매일매일이 믿음으로 단단해지지 않더라도 그래도 다시 언제든 하나님과 교제하기
주신 하루하루를 바랄 수없는 상황에서 믿음으로 사용하심을 알고 공부하고 기도하기
오늘의 추천 찬양
내 마음이 참 외로울때 - 어노인팅
바랄 수 없는 상황 속에도 소망을 주신 나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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