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남기게 되네요.
이 포스팅은 한 청년의 개인적인 묵상입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감사드려요 : )
이직을 조금씩 준비하다 보니, 포스팅에 소홀해졌네요.
오랜만에 큐티 묵상을 하다가 요셉을 통해서 알려주시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 거 같아
이 몽글몽글한 마음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남깁니다.
[이전 말씀 요약]
1. '요셉'은 형들의 질투에 노예로 팔려갔어요. (요셉의 아버지인 야곱이 요셉을 너무 편애하고 요셉이 자랑질을 많이 했어요)
2. '보디발'이라는 사람의 집에서 성실하게 노예의 삶을 살고있던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모함?에 빠져 감옥에 갇혀요. (억울해!)
3. 감옥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했던 '요셉'은 우연히 동료 죄수들의 꿈을 해몽해줬어요.
4. 이집트 왕 '바로'는 꿈을 해몽해줄 사람을 찾다가 '요셉'을 만나요.
5. '요셉'의 지혜에 감탄했던 '바로'는 이집트 총리로 '요셉을 임명하고 30살에 총리가 된 요셉은 지혜롭게 나라를 다스리고 있어요.
6. 먹을것이 없었던 요셉의 형들은 우연히 이집트에 곡식을 사러 와요.
7. '요셉'은 형들을 알아보고 대하는 장면이 나와요.
[요셉의 행동]
첫번째 행동/ / 형들을 의심하여 한 형제(시므온)을 가두고, 형들이 정직하다면 베냐민을 데려와라고 말함
42장 9그 때에 요셉은 형들을 두고 꾼 꿈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첩자들이오. 이 나라의 허술한 곳이 어디인지를 엿보러 온 것이 틀림없소!"
19 당신들이 정직한 사람이면, 당신들 형제 가운데서 한 사람만 여기에 갇혀 있고, 나머지는 나가서, 곡식을 가지고 돌아가서, 집안 식구들이 허기를 면하도록 하시오.
20 그러나 당신들은 반드시 막내 아우를 나에게로 데리고 와야 하오. 그래야만 당신들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며, 당신들이 죽음을 면할 것이오." 그들은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두번째 행동 // 다시 곡식이 필요해 형들이 베냐민을 데리고 오자, 환대하였으나 자신의 은잔을 베냐민의 자루에 넣어둠
44장 11그들은 얼른 각자의 자루를 땅에 내려놓고서 풀었다.
12관리인이 맏아들의 자루부터 시작하여 막내 아들의 자루까지 뒤지니, 그 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나왔다.
15요셉이 호통을 쳤다. "당신들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저질렀소? 나 같은 사람이 점을 쳐서 물건을 찾는 줄을, 당신들은 몰랐소?"
16유다가 대답하였다. "우리가 주인 어른께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무슨 변명을 할 수 있겠습니까? 어찌 우리의 죄없음을 밝힐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소인들의 죄를 들추어내셨으니, 우리와 이 잔을 가지고 간 아이가 모두 주인 어른의 종이 되겠습니다."
세번째 행동 // 유다(형)이 베냐민을 위해, 종살이를 자기가 하면 안되냐고 하자 본인이 요셉이라고 밝힘
44장 18유다가 그에게 가까이 가서 간청하였다. "이 종이 주인 어른께 감히 한 말씀 드리는 것을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른께서는 바로와 꼭 같은 분이시니, 이 종에게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33그러니, 저 아이 대신에 소인을 주인어른의 종으로 삼아 여기에 머물러 있게 해주시고, 저 아이는 그의 형들과 함께 돌려보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45장
1요셉은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자기의 모든 시종들 앞에서 그만 모두들 물러가라고 소리쳤다. 주위 사람들을 물러나게 하고, 요셉은 드디어 자기가 누구인지를 형제들에게 밝히고 나서,
2한참 동안 울었다. 그 울음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밖으로 물러난 이집트 사람들에게도 들리고, 바로의 궁에도 들렸다.
[나의 묵상]
자신을 노예로 만들었던 형들을 보는 요셉의 마음은 어땠을까
반가움과 원망이 공존했지만 요셉은 정말 이성적이게 형들을 대한다. (첫번째 행동/두번째 행동)
어쩌면 요셉은 형들을 다시 만나도 알아보는 척을 안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냥 먼발치에서 야곱(아버지)와 베냐민(친동생)만 보며 원망과 그리움으로 남은 생애를 보낼 수 있었을것 같다.
엉엉 울면서 내가 요셉이라고 말하며
또 형들을 원망하지 않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고 고백할 수 있었던건
형제들의 사랑이 아니었을까 라고 생각한다. (베냐민을 종살이 하라고 하자 -> 유다가 아버지를 생각하며 본인이 종살이 하려고 함!)
요셉을 노예로 팔던 모습과는 참 대조적인 모습들
45장 5그러나 이제는 걱정하지 마십시오. 자책하지도 마십시오. 형님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아 넘기긴 하였습니다만, 그것은 하나님이, 형님
[그래서 결론은]
처음 묵상한 결론은 이게 아니었지만, 다시 포스팅을 쓰며 말씀을 읽다 보니
사랑하며 살자. 욕심과 원망과 질투와 시기 나쁜 마음보다
사랑은 모든것을 이기니 사랑하며 살자.
또 나에게 허락한 환경에서 주신 하루를 더 최선을 다하며 진심으로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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